[풀뿌리K] ‘대학 진학 위주’ 장학사업…보편 지급 목소리 / KBS 2022.03.16.
기사: #풀뿌리K #대학장학금 #진안 #무주 #순창 #부안 [앵커] 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 순서입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최저임금도 못 받아…형평성 기준 마련돼야” 진안신문입니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진안지역 장애인단체 직원들의 기사를 다뤘습니다 신문은 지역의 한 장애인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A 씨는 8년 전 80만 원으로 시작해 올해는 155만 원을 받고 있고, 다른 단체에서 근무하는 B 씨도 20년 가까이 최저임금을 못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앞서 지난해 진안지역 시설과 단체 19개가 최저임금 기준에 미달했다고 보도했으며, 형평성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무주도 피해” 무주신문입니다 5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무주 겨울 강수량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월평균 4밀리미터에 불과해, 보리와 밀은 나오던 싹이 마르고 사과나무 등 과수에서도 가지가 마르는 등 겨울 가뭄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월 강수량은 농사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작물이나 과수에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희귀 ‘우물제’…풍습 계승 의미 커” 열린순창입니다 순창군 풍산면 하죽마을에서 대대로 이어온 '우물제'가 열렸다는 소식입니다 하죽마을 '우물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안녕과 풍요를 빌며 마을 공동우물에서 드리는 제사로, 전국적으로도 희귀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풍습을 이어온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학 진학 위주’ 근농 장학금…차별 지원 없애야” 부안독립신문입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장학금 기준이 대학등록금 위주로 맞춰져 있어 대학 진학자와 비진학자 사이에 지원금 차이가 나타나고, 반값등록금 사업의 경우 소득이 낮고 성적이 우수하면 장학금이 오히려 줄어드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원 대상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등 차별 없는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을 함께 실었습니다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대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근농 장학사업 논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안독립신문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김종철 편집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근농 장학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답변] 근농장학금은 부안군이 운영하는 장학제도죠 그러니까 부안군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익히 알려진 대학교 반값등록금을 들 수 있는데요 이 반값 등록금 이 외에도 다자녀와 특기생을 위한 장학금, 취업이나 창업에 뛰어든 비진학생 지원금 등 약 7개 정도의 장학사업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앵커] 앞서 기사에서도 지적됐지만,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형평성 논란의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