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9시' 2주 연장 방침…거리두기 연장 오늘 발표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사적모임을 최대 4명까지로, 식당과 카페의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될 전망입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찮은데다,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 역량 정비에도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4,349명으로,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5천 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확진자 수는 연일 주춤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가 열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도 70%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대응 체계가 안정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데다,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신속 PCR시약이 전국 23개 기관에 배포된 만큼 변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기남 /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단장 - "오미크론 변이의 어떤 빠른 전파력 등으로 가정 내에서도 추가적인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 이에 따라 정부는 사적모임 최대 4명, 식당·카페 오후 9시 영업 제한의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종별 지침이 미세 조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 범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수칙 조정안을 오늘 오전 11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발표될 거리두기는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 co kr] [영상편집 : 이우주] #MBN #굿모닝MBN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