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시신'…외도 의심한 남친의 '데이트 폭력'에 희생
'장롱 속 시신'…외도 의심한 남친의 '데이트 폭력'에 희생 장롱 속에서 숨진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은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살해 용의자 46살 강모 씨가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46살 A씨의 외도를 의심해 A씨 집에 숨어있다가 귀가한 피해자의 뒤통수를 둔기로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범행 후 A씨의 가방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1천여만원을 인출한 뒤 지인들과 도박을 하며 6백만원을 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번의 이혼 전력이 있었던 강 씨는 과거에도 의처증과 도박,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