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 찾아 더 멀리  '수난사고' 잇따르지만  UBC프라임뉴스 20200726

높은 파도 찾아 더 멀리 '수난사고' 잇따르지만 UBC프라임뉴스 20200726

'높은 파도' 찾아 더 멀리 '수난사고' 잇따르지만 25일 진하해수욕장에서 서핑객 3명이 조류에 휩쓸려 표류하다 구조됐습니다 서핑객들을 보호해야 할 관리체계가 아직 미비하다 보니,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 (리포트) 일렁이는 물살에 몸을 맡긴 서핑객들, 물결을 헤쳐 앞으로 나아가, 파도가 오길 기다립니다 높은 파도를 타기 위해 먼 바다까지 나가다 보니, 그만큼 사고도 흔합니다 (씽크) 서핑객 "일부러 날씨가 안 좋은 날을 골라서 오기도 하나요?" "네, 이런 날이 더 재밌으니까 위험을 감수하고 타는 거죠 " ((스탠드업:서핑을 하던 20대 남성 3명이 표류한 해수욕장입니다 이들은 조류에 떠내려가다 명선도 앞에서 탈진한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 하루 동안 110 6mm 이상의 많은 비 내렸던 지난 13일에도, 서핑을 하던 40대 남성이 표류하는가 하면, (20/07/13) 지난해 태풍 다나스 때도 윈드서핑을 하던 50대 남성 두 명이 조난을 당했다가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19/07/20) 이처럼 기상 악화로 선박 운항이 금지됐을 때도 서핑객을 볼 수 있는 건, 풍랑주의보가 내려져도 해경에 신고만 하면 입수가 허용되기 때문 카약과 요트 등 다른 레저기구와 달리, 서핑은 파도와 바람을 이용한 레포츠여서 예외를 둔 겁니다 또 서핑 업자는 대여업으로 분류돼 구조요원 없이 영업할 수 있어, 결국 안전은 개인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웅식/온산소방서 수상구조대 "암초를 피해서 안전지역에서 서핑을 하시길 바라며, 개인 능력에 맞는 유영 구간을 선택해서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한편, 기상특보가 내려졌을 때 해경에 신고하지 않고 서핑을 하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