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새누리 교회 실시간 주일 예배 1부 (2021. 10. 17)

남가주 새누리 교회 실시간 주일 예배 1부 (2021. 10. 17)

2021년 10월17일 본문: 이사야 40:27-31 제목: “삶을 꽃피울 계절” 찬양: 주께 가오니 설교 개요(Sermon Outline) • 시작하는 질문: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 어떤 이는 봄같이 밝게 살고, 어떤 이는 우울한 가을을 살기도 한다. 심지어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 인생을 사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연령과 상관이 없다. 마음에 무엇을 품고 살면 다시 인생을 꽃피울 수 있을까? •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예언적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역사에도 흥망성쇠가 있었다. 출애굽의 태동기가 있었고, 가나안 정복의 청년기도 있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는 지경을 확장하고, 열국을 호령하는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우상 숭배와 함께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바벨론의 침공 앞에 민족이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근본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셨다. 오늘 본문은 이런 배경에서 기록된 말씀이다. 그러나 돌아오긴 했지만,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 초라했고, 기력을 상실한 패잔병과 같았다. 이들을 향해, 이사야는 “연령에 상관없이 여호와를 앙망하면 다시 삶을 꽃피울 수 있다”고 선포했다(30-31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계절을 보내고 있는가? 기력과 자신감을 상실한 인생이 다시 삶을 꽃피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비관적 사고를 버리라 • 능력의 원천을 만나라 • 시선의 방향을 정하라 • 삶으로 떠나는 질문: 우리의 인생은 아직 시들지 않았다. 생명의 원천이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 맞추고 참된 비전을 향해 비상하지 않겠는가? 성령의 새물결을 위해 오래 전 릭 워렌목사가 쓴 “목적이 이끄는 교회”에 보면 파도타는 사람들(surfers)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산타모니카 해변에만 나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유능한 파도타기 선수라도 본인이 파도를 만들 순 없습니다. 이미 일어난 파도 위에 타는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부흥의 파도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 파도는 오직 하나님만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파도에 타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함으로 파도를 탈 때 우리를 통해 복음의 물결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2천년 전 초대교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성령의 파도를 준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성령의 오심은 요엘서(욜 2:23-28)에도 약속되어 있고, 예수님께서도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 그랬기에 주님은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이렇게 분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눅 24:49) 이 분부를 따라 제자들이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전심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그때, 오순절 성령께서 오셨고, 이것이 복음운동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물론, 성령님이 오신 것은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성령의 능력을 받고, 복음의 새 역사에 참여한 것은 기도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기도를 통해 성령의 파도를 탔을 때 복음의 물결이 땅 끝을 향해 흘러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곳곳에 성령의 파도를 일으켜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믿음과 기도로 이 파도에 타기만 하면 축복의 새물결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척박한 환경이 문제가 아닙니다. 팬데믹이 남기고 간 상혼도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축복의 새물결로 모든 아픔을 씻겨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11월 새벽축제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해서 마침내 부흥의 새물결이 온 교회를 덮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