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문화회관 비리, '부산시 비호세력 밝힌다'
{앵커:부산문화회관 채용 비리 의혹이 부산시 조직 전체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부산시 내부 공무원 비호세력이 각종 비리를 감싼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부산문화회관/잇따른 잡음, 부산시는 솜방망이 대처} 그동안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부산문화회관, 하지만 그동안 부산시 감사에서 명쾌하게 밝혀진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징계도 대부분 솜방망이 수준이 그쳤습니다 {수퍼:부산시/수차례 감사에서 채용비리 의혹 적발 못해}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채용 문제는 한번도 지적된 적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수퍼:부산문화회관 관계자/부산시에서 감사를 나왔으면 당연히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000을 살려줘야 되니까 } {수퍼:부산문화회관 잇따른 비리 의혹/부산시 내부 비호세력 없이는 어려워} 문화회관 직원들은 이런 행태가 부산시 내부 비호세력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 내부의 비호세력은 전현직 최고위급부터 일선 직원까지 상당한 숫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수퍼:김병환/부산시 시의원/(부산시 내부에) 비호세력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아무런 재제도 받지않고 지금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 {수퍼:부산시의회/조사 특위 구성해 부산시 비호세력 파헤칠 예정}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내부의 묵인내지 비호 없이는 이번에 드러난 비리의혹이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용수} 이달중으로 특위를 구성해 비호세력을 철저히 파헤칠 방침입니다 {인터뷰:} {수퍼:김병환/부산시 시의원/(부산시 비호세력 조사를) 자신할 수 있다 (관련 공무원) 명단을 갖고 있으니까 파악하면 될 것 같다 } {StandUp} {수퍼:김상철} 특위 활동과는 별도로 검찰과 경찰도 수사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움직임이 부산시의 조직 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