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드·산행, 겨울 스포츠의 진수 만끽 / YTN
[앵커] 스키하면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덕유산에 있는 무주 스키장에는 많은 스키어와 보더들이 슬로프를 누비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영권 기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다면서요? 어떻습니까? [기자] 보시는 것처럼 이곳 무주 스키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무주스키장은 영하 3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있습니다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이곳 무주스키장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스키장입니다 본격적인 스키철에 접어들면서 무주 덕유산 스키장은 지난 24일부터 슬로프 22개면을 모두 개방했습니다 이곳에는 스키어의 관심을 끌만한 슬로프가 많습니다 무주스키장 슬로프 가운데 최상급자 코스인 '레이더스'는 상단 480m 구간 경사가 37도로 가장 가파릅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스키어와 보더들만이 이곳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또 '실크로드'는 슬로프 길이가 6 1km에 이릅니다 이곳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슬로프로 알려져 있습니다 웬만한 실력을 갖춘 스키어나 보더들이라면, 덕유산의 풍경을 즐기면서 긴 시간 동안 여유 있게 스키와 보더를 탈 수 있습니다 이곳 무주 덕유산 스키장은 지난 5일에 개장했습니다 날씨 탓에 개장이 지난해보다는 조금 늦었습니다 이번 주부터 거의 모든 초등학교와 대학교 등이 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곳 무주도 이번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키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주 스키장에는 어제 만 5천여 명의 스키어들이 다녀갔고, 오늘도 만여 명의 스키어와 보더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덕유산 자락에 자리 잡은 무주 스키장은 곤돌라를 타고 해발 천 520m 설천봉에 올라가 웅장한 설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무주에서는 스키와 보드, 겨울 산행 등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주스키장에서 YTN 조영권[cykw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