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델타 변이 비중 63%...'휴일 효과' 사라진 내일 확진자 주목 / YTN

[더뉴스] 델타 변이 비중 63%...'휴일 효과' 사라진 내일 확진자 주목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전병율 교수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1천 명대를 나타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하신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전병율]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델타 변이 전파력 때문일까요? 일주일째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수도권 심각하다는 얘기 많이 했는데 지금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 지난 9일에 22 1%였는데요 오늘 보니까 27 6%까지 올라갔습니다 비수도권 상황도 확산되는 양상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병율] 아무래도 수도권에 있는 많은 인구가 또 비수도권으로 이동을 하는 소위 말하는 풍선효과라는 거죠 그런 부분들이 해당 지역에서의 확진자와의 접촉을 상당수 일으켰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또 그로 인해서 비수도권에서도 계속해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전국화 양상을 보이면 확산세 꺾기는 더 어려워지는 상황 아닌가요? [전병율] 당분간은 현재와 같은 확진자의 급증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어제죠 어제부터 4단계가 적용됐는데 이 효과를 보는 가장 짧은 기간도 2주 정도가 지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한 달 동안에 700명대 환자 그리고 또 지난 일주일 동안 1000명대 환자 이렇게 많은 환자가 발생을 해서 주위에는 무증상 감염자가 상당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통한 지속적인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셔야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방역 당국이 모델링한 걸 보면 8월 중순까지 2300명대까지 늘 수 있다고 얘기를 했고 이게 지금 감염재생산지수 1 22를 기준으로 한 거라서 더 높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죠? [전병율]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감염재생산지수가 이제 1 24입니다, 오늘 [앵커] 오늘 1 24인데 지금 2300명은 1 22를 기준으로 했을 때죠? [전병율]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1 22를 기준으로 한 8월 중순의 2000명대의 환자도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져서 9월달에 1차 접종 완료자가 70%가 이뤄졌을 경우를 전제 조건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와 같은 접종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는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셔야 되겠죠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동안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이 시작됐는데요 현장으로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베타 및 감마형은 없었습니다 이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6 9%로 나타났고 그 중 델타형 변이 검출은 23 3%로서 전주보다 증가하였으며 알파형 검출인 13 5%보다 높았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주요 집단 사례는 총 18건이 신규 확인되었고 알파형이 7건, 델타형이 11건이었습니다 신규 집단 사례 관련해서 총 확진자는 385명이었고 집단 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21 4명이었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발생한 4차 유행이 지난 유행에 비해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 그 분석 결과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