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최저…대구 표심 어디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전투표율 최저…대구 표심 어디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전투표율 최저…대구 표심 어디로? [앵커]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보수의 심장부'란 말이 무색하게 민주당의 바람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다만, 사전투표는 전국 최저치를 보이고 있어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대구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대구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투표 종료 2시간을 앞두고 줄이 제법 길게 늘어선 모습입니다.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도 오늘 오전 9시 정도에 이곳 고향에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곳 대구에는 모두 139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대구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한 곳인데요.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도 6.9%를 기록해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둘째날인 오늘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시장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14.16%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대구는 보수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이기는 하지만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최근 민주당의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보수 철옹성에서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선거 마지막 주말인 오늘도 여야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을 펼치며 부동층 공략에 나섰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당 지도부의 대대적인 지원 속에 이번 기회에 대구도 바꾸자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반면 텃밭 수성에 나선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그동안 부상 등의 이유로 원활하게 소화하지 못했던 유세 횟수를 크게 늘리면서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영기 후보도 이른 시각부터 일정을 시작하며 계명대와 동성로를 찾는 등 젊은 유권자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3일에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오늘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사전투표소 방문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구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