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이럴 땐 무섭습니다”

“저희도 이럴 땐 무섭습니다”

이글거리는 화마 앞에서도,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 사실 이들도 공포와 아픔을 느끼는 똑같은 사람들이다 다만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냉정한 표정 속에 사적인 감정을 숨기고 있을 뿐 일반인이라면 한두 번만 겪어도 평생 잔상을 남길 끔찍한 경험을 이들은 일상적으로 마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해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전국 소방공무원 심리평가’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3만7,093명 중 무려 39%(1만4,459명)의 소방관이 심리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1년 이내에 심리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는 6 1%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 9일 ‘플레이한국’은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 관악소방서를 찾았다 그리고 소방관들에게 사고현장을 접한 솔직한 심정을 들어봤다 그 내용을 영상에 담았다 ----------------------------------------­­­-------------------------- 플레이한국 (Play Korea)! 재미있게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 채널 '플레이 한국'은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를 찾아 짧은 동영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 합니다 HOMEPAGE: FACEBOOK: TWITTER: 한국일보가 만든 더 놀라운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