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보료 폭탄...778만 명 평균 12만 4천 원 더 낸다 / YTN
[앵커] 직장인들에게 이른바 '4월의 폭탄'으로 불려 온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무려 778만 명이 12만 4천 원씩을 더 내야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직장인들의 월급 통장이 이달에는 더 가벼워지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연봉이 2013년보다 5백만 원 오른 직장인은 보험료율 5 99%를 적용해 15만 원가량을 더 내야 합니다 이처럼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하는 직장인은 778만 명 전체 직장인의 61%에 달합니다 한 사람이 평균 24만 8천 원으로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부담하게 돼 실제로는 12만 4천 원을 더 내는 셈입니다 반면 지난해 소득이 줄어든 253만 명의 직장가입자는 평균 14만 4천 원을 환급받습니다 이 역시 절반만 근로자 몫이어서 실제로 7만 2천 원을 돌려받습니다 정산 보험료는 이번 달 보험료와 함께 25일쯤 고지되며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하면 됩니다 추가 보험료가 이달 보험료보다 많으면 최대 10회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여파가 가시기 전에 찾아온 건보료 정산에 직장인들의 월급 통장만 얇아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