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사퇴…트럼프 상대로 헤일리만 남았다 / KBS  2024.01.22.

디샌티스 사퇴…트럼프 상대로 헤일리만 남았다 / KBS 2024.01.22.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사퇴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공화당 경선은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양자대결 구도지만, 여전히 트럼프가 우세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때 여론조사에서 앞서며 '트럼프 대항마'로 불렸던,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사퇴를 공식 발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론 디샌티스/미 플로리다 주지사 :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어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 디샌티스는 낙태와 동성애, 불법 이민 같은 이슈에서 트럼프처럼 강경보수를 표방하면서도, 가족주의와 기독교 기반 정통 보수층을 겨냥해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선 출마 뒤 트럼프의 벽을 넘지 못했고, 뉴햄프셔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지지율이 6%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이제 미국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간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트럼프/전 대통령/공화당 대선경선 후보 : "디샌티스와 다른 모든 사람들과 협력해 비뚤어진 바이든을 물리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첫 경선에서 3등에 그쳤던 헤일리는 이제 트럼프와의 1대 1 구도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니키 헤일리/전 유엔대사/공화당 대선경선 후보 : "이제 남자 한 명(트럼프)과 여자 한 명(헤일리)만 남았습니다 "] 양측 모두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지만,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헤일리 전 대사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공화당 #트럼프 #디샌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