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민의당 박선숙ㆍ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국민의당 박선숙ㆍ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청구 [앵커]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습니다 박 의원이 리베이트 전 과정을 총괄했고 김 의원도 이에 동참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김수민 / 국민의당 의원] "리베이트 같은 것은 절대 없고요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습니다 " [박선숙 / 국민의당 의원]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관계를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동안 리베이트 의혹을 부인한 박선숙,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하지만 검찰은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선거공보물 인쇄업체와 TV광고 대행업체에게 리베이트 2억여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선거 이후 리베이트로 지급한 돈까지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인 것처럼 선거관리위원회에 3억여원 허위 보전청구를 해 1억원을 챙기고 이를 은폐하려고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고 박 의원과 왕 부총장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과 김 의원을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이에 앞서 왕 부총장을 지난달 28일 구속했습니다 사실 현역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현재 국회가 회기 중이 아니기 때문에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