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플라이 양양 반려...활성화 차질 우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17개 국제노선 운항을 추진하던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양양이 오는 7월 취항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면허를 신청했는데요 면허신청이 불허되면서, 양양공항 활성화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주식회사 플라이 양양은 오는 7월 취항을 목표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했습니다 오는 2018년까지 5대의 항공기를 확보해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7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 심사에서 면허 신청이 불허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 " 운항계획이나 취항계획 이런부분들 재무적인 부분들 안전이나 소비자,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때 면허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 " 면허 요건은 충족했지만 운영 초기 재무적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고 안전과 소비자 편익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할 우려 등이 있다는게 주된 사유입니다 플라이양양 출범으로 인한 노선 다변화로, 양양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았지만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국제선 노선 개설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준석/강원도 항공해운과장 "4월부터 양양 상해간 정기노선 운항이 재개되고, 5월부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운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앞으로 광저우,심양,정기노선을 개설하고 " 항공운송사업자 면허가 불허되더라도 재신청은 가능하지만, 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