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도 걱정 없어…찾아가는 불조심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에는 소화기가 없는 경우가 많죠 쪽방촌에 불이 나면 더 위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천시가 집집마다 소화기와 경보기를 지급하고 소방대원이 일일이 찾아가 어떻게 화재를 막을 수 있는지 방문 서비스도 하고 있다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이 쪽방촌 주민을 찾아가 소화기 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집집마다 다니며 화재경보기가 어떨 때 잘못 울리는지, 멀티탭을 쓸 땐 뭘 조심하고 가스 누출은 어떻게 확인하는지도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 소방대원 - "가스가 누출되는 경우도 많다 해서 그럴 때도 신고하셔서… " 이곳은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인천 개항동 이른바 쪽방촌입니다 2년 전, 인천시는 15가구에 한 집 당 하나씩 소화기와 경보기를 설치하고 해마다 대원들이 집을 찾아가 작동법을 교육하고 위험 요소를 점검합니다 ▶ 인터뷰 : 박진호 / 인천 개항동 - "(소방 점검을 하니까) 한결 낫죠 좋고 그리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불조심하게 되고… " 인천시는 화재 예방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인천시장 - "생계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이런 추위에 이겨낼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에 주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