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해충까지…시름에 잠긴 농가 / YTN 사이언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도 빨리 찾아왔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해충의 번식과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외래 해충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외래 해충, 몇 가지를 살펴볼까요? 외래 해충, 이름도 생소합니다 우선 '갈색날개매미충'입니다 주로 산수유나 감나무, 밤나무, 그리고 단풍나무 등에 붙어 생활합니다 알에서 부화한 해충이 새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먹으면서 작물 생장에 피해를 주고 나뭇가지 안에 알을 낳아 나무를 말라죽게합니다 '미국선녀벌레'도 대표적인 외래 해충이죠 지난해 여름, 마른 장마로 인해서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늘었는데요 배나무 등 과실나무는 물론 아카시아와 고추 등에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힙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