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네 집]  박완서 '곱단이는 만득이와의 언약을 저버리고 딴 데로 시집을 가느니 차라리 죽고 싶었을 것이다' | 책 읽어주는 여자 | 책안뜰

[그 여자네 집] 박완서 '곱단이는 만득이와의 언약을 저버리고 딴 데로 시집을 가느니 차라리 죽고 싶었을 것이다' | 책 읽어주는 여자 | 책안뜰

#오디오북책안뜰 #첫사랑 #그여자네집 #김용택시인 #수능국어 상큼한 연애 소설을 써 보고 싶단 생각을 줄창 해왔다 이 나이에 그게 과연 될까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은 생각도 조금은 있었을 것이다 해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바탕 주책을 부린 것처럼 쑥스럽다 그나마 [여성동아] 문우들의 동인지에 대한 애착 때문에 쓸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쓰는 동안 옛날로 돌아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제 각기의 자태로 어우러진 꽃밭에서 할미꽃도 끼워주어서 고맙다 -작가의 후기 작품명 : [그 여자네 집] 지은이 : 박완서 펴낸곳 : 예감출판 박완서 작가님은?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38년 서울로 이주했다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 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중단편소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그 가을의 사흘동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장편소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이 있다 본 영상은 출판사로부터 허가를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