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이번 주 선고...국정농단 첫 판결 / YTN
[앵커] 박근혜 정권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렸던 차은택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 주 내려집니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한 첫 선고인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등에 업고 문화계 인사에 개입하고 이권을 챙긴 혐의를 받은 차은택 씨 [차은택 / 前 창조경제 추진단장 : 2014년에 문체부 장관을 추천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 관철이 됐죠?) 마지막에 김종덕 장관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검찰 수사와 법원의 재판이 이어진 지 7개월 만에 차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1일 내려집니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한 첫 번째 선고입니다 앞서 검찰은 차 씨에게 광고 회사 지분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7천만 원, 추징금 3천7백만 원이 구형됐습니다 이들의 광고회사 강탈 시도 과정에서 최 씨의 부탁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도움을 줬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법원은 이번 주에도 대선일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국정 농단 사건 심리를 집중적으로 진행합니다 최순실 씨 뇌물사건을 비롯해 이재용 부회장 사건 심리도 3차례 이어지고, 블랙리스트 사건의 당사자인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의 재판도 2차례 진행됩니다 이번 달과 다음 달 국정농단 사건 관련 1심 선고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정 농단 사건 첫 번째 선고에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