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 위조 혐의' 정경심, 오늘 첫 공판…입원증명서 효력 논란도 [굿모닝MBN]

'표창장 위조 혐의' 정경심, 오늘 첫 공판…입원증명서 효력 논란도 [굿모닝MBN]

'표창장 위조 혐의' 정경심, 오늘 첫 공판…입원증명서 효력 논란도 【 앵커멘트 】 딸에게 줄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어 재판장에 정 교수가 나오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오늘은 공판 준비기일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확인하게 됩니다 당초, 정 교수 측은 검찰에 사건기록 열람과 복사를 요구하며 재판 날짜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검찰도 추가 수사 등을 이유로 날짜 변경을 요청해 재판이 미뤄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법원이 양측의 요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피고인이 재판에 직접 나올 의무는 없어 정 교수가 출석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 교수가 검찰에 제출한 '뇌경색·뇌종양' 입원증명서의 효력도 논란입니다 주치의가 직접 작성하는 진단서가 아닌데다 효력을 인정받기 위한 필수 요건도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최단비 / 변호사 - "서류명이 진단서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법에서 정해진 요건에 따라서 해당 진료 의사라든지 의사의 면허 번호, 이런 것들이 기재돼 있으면 입원 증명서도 가능하겠지만… " 정 교수 측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주치의나 관련 내용을 지우고 냈다는 입장이고, 검찰은 MRI 등 진단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 co kr ] 영상편집 :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 #굿모닝MBN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