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전도행전] 내 자리에 왔다.

[피켓전도행전] 내 자리에 왔다 모두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천주교 신자이신 어르신이 오랜만에 만났다고 축복기도를 해달라며 내 손을 잡아 당기신다 목사님이 오시니 사거리가 환해지셨다는 권사님도 계시고 어디를 갔다오셨냐고 호통(?)을 치시는 분도 있다 ㅎ 태릉갈비 사장이 3일째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서 기계로 연명하고 있다며, 그 아내가 울면서 기도를 부탁한다 평소에 목사님을 좋아했다며, 전 교인이 합심기도에 들어갔다 토요일에 40세가 넘은 아들이 장가를 간다고, 혼자서 두 아들을 키웠다는 분에게 축의금을 보내 드렸다 이 분들을 반드시 구원하여 주소서 2박 3일 제주도에서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하다 귀가하니 피곤함도 없다 황남길 목사님의 수련회 준비가 돋보였다 명예이사장 김기성 목사님의 위트 넘치는 진행과 사모님의 성경 암송으로 시작하는 하루일정은 마냥 행복했다 이춘복 이사장님은 온유함의 내공이 천하제일이시라 희락이 차고도 넘쳤다 거기에 강선희 가이드의 익살스런 멘트까지 어우러진, 환상의 국제기아봉사단 이사 부부수련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