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 막판 변수…계파냐 쇄신이냐
與 새 원내대표 막판 변수…계파냐 쇄신이냐 [연합뉴스20] [앵커] 새누리당은 내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3명의 후보가 막판 총력전을 펴는 가운데 친박계의 표심과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 효과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원내대표 경선 기호 순으로 정진석, 나경원, 유기준, 3명의 주자는 발로 뛰는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20대 국회 개원 전에 선거가 치러져 당선인들은 아직 국회에 사무실이 없는 만큼 집으로 직접 찾아가거나 일일이 따로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판세는 안갯속이지만 저마다 자신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 당선인은 협치의 적임자임을 앞세우고 나 의원은 변화와 쇄신을 누구보다 잘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탈계파 선언'까지 한 유 의원은 계파의 고리를 직접 끊겠다는 데 방점을 찍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저는 협치의 정치를 실천해왔습니다 당내 갈등이 심화될때 당을 수습하고 결속 위해 노력해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 [나경원 /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서울 최다선 4선의원으로서 제가 그 수도권 민심을 기준으로 한 당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 [유기준 /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개혁, 쇄신, 변화를 이끄는 그런 여러 가지 쇄신책들이 끊임없이 발표돼 환골탈태시키는 모습을 갖춰야하고…" 결선투표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친박의 움직임 또 계파와 지역 등을 안배해 손을 잡은 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이 얼마나 많은 표를 끌어올 것이냐가 변수로 꼽힙니다 당내 다수를 차지하는 친박계가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분화 움직임 속에 일사불란하게 행동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이런 움직임에 반감을 느낀 비박계가 결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당내 선거에선 현장 연설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거 당일 누가 더 설득력있는 메시지를 내놓느냐도 관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