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불꽃공방, 부자증세 국회문턱 넘을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치권 불꽃공방, 부자증세 국회문턱 넘을까 [뉴스리뷰] [앵커] 부자증세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증세안이 조만간 국회로 넘어오게 되는데, 원안대로 국회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증세 논란에 불을 붙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세제 개편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히 이번 세제개편의 핵심 골자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 재분배로 인한 경제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 여당과의 증세방안 협의를 마친 정부는 다음주 초 세법개정안을 발표합니다 하지만여소야대 지형이라 세법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순조롭게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은 투쟁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소득 주도성장론은 유럽과 남미에서 망한 제도입니다…이 정책을 취한 나라 경제가 전부 망했습니다 " 압도적인 증세 지지 여론을 등에 업은 민주당은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두 야당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만 해도 증세 자체에는 동의하지만 여당이 주도하는 모양새에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고, 바른정당 역시 공론화 과정이 미흡했다는 반응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담뱃세·유류세 인하라는 일종의 맞불놓기 카드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민심의 풍향도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상황, 부자 증세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시간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