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철통 경계'…軍 합동 화력훈련 / YTN

새해에도 '철통 경계'…軍 합동 화력훈련 / YTN

[앵커] 북한 신년사를 계기로 움트는 남북 유화 국면과는 별도로, 우리 군은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은 새해 첫 합동 화력훈련을 실시하며 철두철미한 안보 의지를 다졌습니다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1 전차부대가 성난 흙바람을 일으키며 연신 포를 발사합니다 전장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포탄은 즉각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후방에선 K-9과 K-55 자주포가 지원 사격에 가세합니다 탐지레이더가 도발 원점을 포착하자 일제히 포성을 울리며 화염을 내뿜습니다 적군에 균열이 생기자 K-200 장갑차가 신속하게 전개해 전투병들을 침투시킵니다 [인터뷰:김지환 중령, 6포병여단 대대장] "올 한해 실전적인 교육 훈련과 병영 문화를 혁신하여 더욱 강한 부대로 만들겠습니다 " 하늘에선 블랙호크 헬기가 계곡을 가로질러 공중 강습을 개시합니다 특전사들은 15미터 높이에서 로프에만 의지해 지상으로 침투한 뒤 적진을 교란시킵니다 이어 중대급 전차부대를 단번에 섬멸할 수 있는 코브라 헬기도 기동작전을 펼칩니다 2 75인치 로켓과 20mm 벌컨포가 쉴새없이 포탄을 퍼부으며 무자비한 전력을 과시합니다 [인터뷰:김보성 중령, 109항공대대장] "적이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격멸할 수 있는 전투 준비태세를 구축하겠습니다 " 새해 첫 포문을 가동한 우리 군은 입체적인 화력훈련으로 확고한 국가 수호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