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비상근 전환 논란(2023.9.12/뉴스데스크/MBC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문화예술 #비상근 #상근 ◀ANC▶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직을 비상근으로도 선발할 수 있는 조례안이 최근 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대표자리 격을 낮춰 통영국제음악제의 위상까지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END▶ ◀VCR▶ 통영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지난 4일 문화예술과 소관 조례안 심사에서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직 신분을 '상근 또는 비상근'으로 바꾸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조례안은 표결에 붙인 끝에 찬반 3대 2로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현 대표가 외부 평가가 좋고 견책 사유가 없는 데다, 오는 11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재선정 절차를 앞둔 상황에서 조례까지 바꿔가며 음악재단을 흔들 이유가 있느냐는 지적이 의원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SYN▶신철기/통영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시장이 나름대로 책임행정을 하면서 정무적인 판단을 한 것을 결정을 지을 단계는 아니고 상당히 안타까운 감도 있습니다 " '비상근'직으로 바꾸면 보수는 현격하게 낮아지게 되고 상시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감이나 전문성을 요구하기 어려워집니다 대표의 성과와 역량이 떨어진다면 공모를 통해 교체해야 타당하지 굳이 대표 위상을 축소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배윤주 / 통영시의원 "만약에 비상근으로 했을 때 통영시의 위상도 떨어질 것이다, 음악제의 수준도 장담하지 못한다 이런 여러가지 우려가 예상됩니다 " 통영국제음악제는 클래식의 불모지라는 어려운 여건을 딛고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세계적 거장이 기꺼이 찾는 국제적 위상을 얻었습니다 이용민 대표는 초창기 실무자로 출발해 지난 2021년 2대 대표로 취임했고 음악제와 음악당의 안정적인 경영으로 외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는 예술 경영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INT▶정광호 / 통영시의원 "행정력이라든지 예산으로 지원을 해야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행정력을 동원해서 이걸 더 힘들게 하는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 의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확정되면 즉시 효력을 발휘합니다 MBC뉴스 정성오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