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썰] '밀리의 서재' 해킹 공격 당해 … 11만 7800여명 회원 이메일 유출
#라이브썰 #밀리의서재 #최서원아나운서 월정액 독서 앱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가 사이트 해킹 공격을 받아 최대 11만7800여 명의 회원 이메일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18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4일 오후 6시경 사이트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며 회원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침해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초기 대응에 나섰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실을 신고한 상태입니다 이메일 정보 외에 나머지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회원들의 이메일주소와 전화번호, 출생연도, 성별 등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SNS로그인과 외부 금융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회원 ID 및 비밀번호, 성명,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는 원칙적으로 보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밀리의 서재 측은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수신 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 회원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사과드리며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현재 이메일 정보가 유출된 회원만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침해 사실을 팝업과 이메일 등으로 안내하는 중입니다 밀리의 서재 앱을 실행했을 때 관련 팝업이 뜨지 않거나 등록된 이메일로 개인정보 침해 안내 메일이 오지 않으면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설명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2017년 10월에 출시된 이후 관련 시장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자책 3만여 권과 웹툰, 리딩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약 60만 건, 앱스토어 iOS 기준으로 약 5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들어 인터넷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해킹 피해가 잇따르면서 관련 기업들의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발 추정 해킹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달에는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옛 천호식품)가 해킹을 당해 고객 46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천호엔케어의 해킹 피해는 중국발 IP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국내 주요 온라인 교육 업체 메가스터디 역시 중국 IP로 의심되는 해킹을 당해 회원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ID,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이메일, 성별 암호화된 비밀번호 총 7개 항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