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언론 퇴출' 위원회 다음 달 출범 / YTN

[앵커] 보도를 구실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거나 악의적인 기사를 반복적으로 게재하는 사이비 언론의 폐해가 심각한데요 이런 매체를 인터넷 포털에서 퇴출하자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사이비 언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평가 위원회가 다음 달 공식 출범합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부 사이비 언론은 포털 사이트 노출 빈도 등을 앞세워 기업들로부터 광고나 협찬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업 사주 일가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불리한 기사를 쓰겠다며 압박하는 수법입니다 이런 사이비 언론을 퇴출하기 위한 위원회가 다음 달 공식 출범합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언론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대표적인 뉴스 생산자와 학계, 소비자 단체 15곳이 추천하는 인사들로 꾸려집니다 위원회는 기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기사를 반복적으로 전송하는지 등을 평가해 언론사들의 포털 사이트 진입과 퇴출을 결정합니다 단, 잡음을 차단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심재철, 뉴스제휴평가준비위원회 위원장] "새로 출범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의 인터넷 뉴스 생태계를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이라 믿습니다 " 위원회는 세부 평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뒤 연말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해 당사자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여하는데 따른 논란도 제기되고 있어 공정성과 실효성 확보 문제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YTN 양일혁[hyu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