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주목할 만한 기독교 전시 – ‘어둠을 밝히는 빛’(장현수) l CTS뉴스
앵커: 여름 휴가철에 문화생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앵커: 체험을 통해 성경의 메시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떤 전시인지 김인애 기자가 소개합니다 커튼을 걷고 깜깜한 공간에 들어갑니다 성경 가나안의 혼인 잔치를 떠올리는 체험, 익숙했던 성경 속 이야기가 어둠 속에서 색다르게 와닿습니다 암흑에서 인생의 진짜 빛을 찾아보는 체험형 전시회 현장입니다 전시회 ‘어둠을 밝히는 빛’은 총 4가지 코스로 진행됩니다 체험 소요시간은 50분에서 1시간 정도 최대 6인까지 그룹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Int 황윤희 디자이너 / 에피썰 저희가 어둠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전시를 준비했는데요 저희 성경 속의 장면으로 그리고 인물에 이입해서 공동체로서 이제 성경에서 직접 있었던 일들을 자기가 체험해 보는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전시 특징은 비독교인도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기독교인에게는 묵상과 신앙 강화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기독교인, 카톨릭 신자, 탈북민 등도 전시를 찾아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Int 황윤희 디자이너 / 에피썰 넌 크리스천(비신앙인)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일부러 이제 코스에 대한 체험을 먼저 한 이후에 성경에 대한 설명을 동화처럼 이야기 해드려요 저희가 경험하는 것들이 그냥 동화 속이나 전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우리에게 있는 이야기구나라고 조금 직접적으로 이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전시 공간에 판매되고 있는 기독교 상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독교 문화 증진을 위해 12개 팀이 연합한 겁니다 전시회 주최 측은 상품 판매 수익의 10%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어둠 속에서 복음을 느껴보는 전시, 다양한 감각으로 복음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