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서 미수습자 유골 수습…"치아상태로 신원 확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세월호서 미수습자 유골 수습…"치아상태로 신원 확인" [앵커]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의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각종 유골 18점도 수습됐는데, 보도국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의 신원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13일) 오후 3시쯤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수색 과정에서 단원고 조은화 양의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양의 유골은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쪽 여학생 객실이었던 8인실에서 상의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수색팀은 조 양의 치아 상태를 치과 기록과 비교해 조은화 양임을 확인했습니다 유골이 발견된 4층 선미 좌현쪽 8인실 객실은 어제 청바지에 고스란히 담긴 다수 유골이 나왔던 곳으로, 오늘 오전에도 2점의 뼈가 나왔습니다 앞서 부근에서 조 양의 가방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발견된 유골도 조 양의 것인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현장수습본부 신원확인팀은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조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세월호 4층 중간구역에서 발견된 진흙을 세척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작은 뼈 16조각도 별도로 발견됐습니다 이들 뼈가 발견된 곳은 조 양의 유골 등이 나온 선미쪽 객실과는 떨어진 곳입니다 현장감식팀은 유골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 벌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