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출산대책 전면 재검토…"주거ㆍ교육 지원방안 마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저출산대책 전면 재검토…"주거ㆍ교육 지원방안 마련" [앵커] 지난해 출생아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밑도는 등 저출산 문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보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최악으로 치닫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7천7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4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이 1 3 미만을 기록하는 초저출산 현상이 2001년부터 작년까지 17년째 이어졌습니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1 05명으로 1970년 출생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장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저출산 대책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최근 10여년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한 돈만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그간의 저출산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 출산과 양육에 큰 부담이 되는 주거·교육 등 분야를 생애주기의 관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5년 단위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손질해 저출산에 관한 특단의 대책을 포함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에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돼온 저출산 문제 전문가들은 일자리·거주·교육 3대 요소를 동시에 개선하는 정책 방향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