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천지’ 추적 조사…곳곳 마스크 수급 차질 / KBS뉴스(News)
이번엔 경남 상황 알아봅니다 경상남도는 신천지와 거창교회 등의 감염 경로 차단에 주목하고 있다는데요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확진자 증가 추세 어떻습니까? [리포트] 경남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추가 확진자가 다소 주춤한 상태입니다 지난 토요일까지는 하루 만에 추가 확진자가 8명이 나오는 등 가파르게 늘었는데요 하지만 어제 2명, 오늘도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가 2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주춤하면서 경상남도는 감염 경로 차단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천지 신도와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경남의 누적 확진자 61명 가운데 28명이 신천지 교회 관련입니다 경상남도는 신천지 측이 제출한 신도 8,600여 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교육생 천 8백여 명 가운데 90명의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에 나섰는데요 신천지 측에서 제출한 명단이 정확하지 않다며, 자체 조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창에서는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에서 교인 10명이 잇따라 확진돼 신도 60명 전원을 조사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곳곳에서 마스크 수급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는 마스크를 사려는 줄이 이어지거나 항의 소동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마스크를 비싼 값에 되팔아 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정부 공급과 별도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하루 마스크 5만 장을 자체 공급하고 있고, 모레 4일부터는 공급이 더 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