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현대중 법인분할 통과…'메가 조선소' 시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대호의 경제읽기] 현대중 법인분할 통과…'메가 조선소' 시동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한국산업을 지탱하는 기둥 중 하나인 조선업에 큰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첫 관문인 회사분할안을 주총에서 통과시켰기 때문인데요 사측과 노조간 갈등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지 앞으로 조선업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합병(M&A)하는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반발 속에 임시 주주총회을 열고 회사의 물적 분할안을 승인했습니다 대체 물적 분할이 뭐길래 이렇게 갈등이 발발하고 있는건가요? [질문 1-1] 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때문이라 보십니까? 보통 이런 형태의 인수·합병절차가 흔한가요? 여기서 새롭게 등장한 한국조선해양은 무엇인가요? [질문 1-2] 현재 노조에서는 절차상 위법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회사분할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위법이 있었다는 건가요? [질문 2] 노조는 물적분할 이후 대량 해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실화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이에 대한 사측의 해명은 어떠합니까? [질문 3] 물적분할이 진행되며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위치를 두고 갈등의 벽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송철호 울산시장까지 나서서 삭발식을 했는데요 대체 이 갈등 속 어떤 밑그림이 숨어있는 건가요? [질문 3-1] 현대중공업 측은 한국조선해양 본사가 서울에 위치해야 하는 이유로 연구개발 인력 유치와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명 타당하다 보시는지요? [질문 4] 여기에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둘러싸고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을 향해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재벌 특혜'라는 주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질문 5] 지난 2016년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우리나라 조선업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대우조선은 독자생존이 어려우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빅2 체제로 가야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당시 이 보고서대로 빅2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만약 이렇게 확정 된다면 우리나라 조선 사업의 경쟁력 회복이 가능할까요? 이번 인수합병의 향후 파장은 어디까지 미칠거라 전망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