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 살인하기 직전 "복수하러 왔다!"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 "딸과 헤어지라"는 말에 앙심품고 흉기로 살인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 아파트 폐쇄회로 빠져나오는 장모씨 확인 검거 Q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 20대 남성이 "딸과 헤어지라"는 말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 부모를 흉기로 살인해했다고요? - 경찰은 교제했던 여성의 부모를 살인한 대학생 장모씨를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은 19일 오후 배관공으로 위장해 전 여자친구 집엘 들어갔고 부부가 문을 열어주자 "복수하러 왔다"며 흉기로 권씨 부인 이모씨를 살해한 후 도망치던 권씨 또한 현관에서 무참히 살인했습니다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을 지지르고 살인 후 현장에서 술을 마시며 전 여자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오전 0시 30분쯤 집으로 돌아온 권씨를 8시간 가량 감금했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자리에서 전남자친구와 장시간 공포에 떨던 여자친구는 4층에서 뛰어내려 오른쪽 골반을 다쳤습니다 누군가 아파트 4층에서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를 들은 경찰이 부상자 신원을 확인한 뒤 집에 가보니 권 씨 부부가 숨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파트 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오전 9시쯤 피가 묻은 헝겊으로 오른손을 감싼 채 빠져나오는 장모씨의 모습을 확인하고 곧바로 검거했습니다 두 사람은 2~4월 2개월 간 연인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술을 마시고 여자 친구를 때리는 일이 잦자 권씨 부부가 경북 상주에 살고 있는 장 씨 부모 찾아가 "만나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분노를 느낀 장씨는 오후 5시 30분쯤 배관수리공 행세하며 권 씨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푸른색 마스크에 모자를 푹 눌러 쓴 장 씨는 검거 후 "죄송하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 했는데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편집증, 분노조절의 문제가 관찰 되고 있다"며 "계획적인 분노표출이다 사이코패스와는 상당히 다른 유형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