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 어린이날 행사 참석…막판 표심잡기 총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대선주자들, 어린이날 행사 참석…막판 표심잡기 총력 [앵커] 대선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혜 기자 [기자] 네, 대선주자들은 오늘도 전국을 훑으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영남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민심을 공략하고 있고 잠시 뒤에는 부산 남포동에서 집중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선거 막바지 내부 단속에도 신경쓰는 모습인데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남은 기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며 "자만하거나 언행에 실수가 생겨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했고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과 아동학대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을 담은 어린이 공약도 내놨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울에서 표심몰이를 이어갑니다 국회에서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잠시 뒤에는 영등포와 신촌, 청량리 합동유세에 나서 유권자 지지를 호소합니다 홍 후보는 오전에 진행한 강원 지역 유세에서 안보 대선을 강조하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요청한 것은 좌파 정부가 탄생하면 사드를 빼고 북핵 시설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단계" 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고향 부산에서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뚜벅이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60% 이상의 국민이 지지하지 않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작은 실수라도 하면 광화문 광장이 뒤집어질 것"이라며 분열과 갈등이 아닌 진정한 개혁 공동정부를 국민들이 지지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만 11세까지 어린이에게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안심 동심 공약' 을 발표했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 인사동,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인천 차이나타운과 일산 호수공원을 방문해 수도권 공략을 이어갑니다 유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보수의 수치라고 생각한다" 며 "개혁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주에서 "심상정 찍는 표는 사표가 아닌 일타삼피" 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는 등 호남 민심을 공략 중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