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 어린이날 행사 참석…막판 표심잡기 총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대선주자들, 어린이날 행사 참석…막판 표심잡기 총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대선주자들, 어린이날 행사 참석…막판 표심잡기 총력 [앵커] 대선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혜 기자 [기자] 네, 대선주자들은 오늘도 전국을 훑으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잠시 뒤 경북 포항과 부산을 방문해 영남권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선거 레이스 막바지, 내부 단속에도 신경쓰는 모습인데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남은 기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며 "자만하거나 언행에 실수가 생겨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린이 날을 맞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하고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과 아동학대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을 담은 어린이 공약도 내놨습니다 어제(4일)에 이어 강원 속초, 인제를 돌며 지역 민심을 공략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잠시 뒤에는 서울에서 표심몰이에 나섭니다 국회에서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영등포와 신촌, 청량리 합동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홍 후보는 오전 강원 지역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안보 대선"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요청한 것은 좌파 정부가 탄생하면 사드를 빼고 북핵 시설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에서 유세차를 타지 않고 걸으면서 시민들과 만나는 '뚜벅이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부전시장과 UN 기념공원, 사직야구장에서 시민들을 만났고, 이어 국제시장과 부산시민공원을 찾을 예정인데요 안 후보는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만 11세까지 어린이에게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안심 동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 인사동을 돌며 어린이날을 맞은 나들이객을 만났고, 오후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는 등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전북 전주 동물원에서 어린이 공약을 발표한 뒤 전주 한옥마을 유세에서는 "심상정 찍는 표는 사표가 아닌 일타삼피" 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