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4명, 41시간 사투 끝 전원 구조…“최고의 날” | 뉴스A

한국인 선원 4명, 41시간 사투 끝 전원 구조…“최고의 날” | 뉴스A

미국 동부 해안에서 엎어진 골든레이호에 갇혀 있던 선원 4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41시간의 사투 끝에 이뤄낸 기적입니다 조지아주 브런즈윅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체에 난 구멍에서 한 남성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옵니다 사고 발생 41시간 만에 한국인 선원 4명이 전원 구출되는 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출된 선원은 구조대원들의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존 리드 대령 / 미 해양구조대 현장지휘관] "대원 여러분들이 해냈습니다 최고의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 현대 글로비스 소속 차량 운반선인 골든레이호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새벽 1시 40분쯤 조지아주 해상에서 전도됐습니다 승객 24명 중 20명은 구조됐지만 4명은 선체에서 고립된 상태였습니다 [존 리드 대령 / 미 해양구조대 현장지휘관] "선박 안쪽에서 밤새도록 들려온 두드리는 소리가 저희 구조팀에게 엄청난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 구조대는 프로펠러가 있는 선미 쪽 선체 내부에 지름 7 6센티미터 크기의 구멍을 뚫은 뒤 산소와 식수 등을 공급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뚫은 구멍들을 연결해 가로세로 약 61cm, 91cm 크기의 출입구를 추가로 만들어 3명을 구조했습니다 따로 떨어져 있던 나머지 1명도 별도 공간에 갇혀 있었지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필립 벤더화이트 / 미 해양구조대원] "헬리콥터를 통해 선체에 착륙, 생존 신호가 들리는 쪽으로 진입한 대원들이 성공적으로 구멍을 내는 데 성공한 겁니다 " "오늘 구조된 4명은 제 뒤로 보이는 이곳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한국의 가족들과 조금 전 통화 한 뒤 차츰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41시간 만의 전원 구조에 대해 현지 언론은 한편의 기적의 드라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지아주 브런즈윅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 jkim@donga com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은원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