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與 '반쪽 회동'..."유종의 미 거둬달라" / YTN

국회의장·與 '반쪽 회동'..."유종의 미 거둬달라" / YTN

[앵커]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전에 쟁점 법안과 선거구획정안 합의 처리를 독려하기 위해 여야 관계자들을 불렀지만, 야당 측이 불참했습니다 결국, 회동은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임시국회 기한 안에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이 모두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구수본 기자! 결국 정의화 의장과 새누리당만 회동을 한 거네요? [기자] 정의화 의장이 오늘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를 불렀습니다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 합의 처리를 독려하기 위한 겁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정 의장을 따로 만나 협상 불참 방침을 전하고,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 정책위의장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쟁점법안이 계류된 5개 상임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도 참석할 예정이었는데요 이 원내대표의 방침에 따라 야당 측이 전원 불참했고, 결국 회동은 반쪽짜리로 진행됐습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관계자들만 모인 자리에서 야당의 입장을 전하고, 원만한 합의를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의화, 국회의장] "19대 국회에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뜻으로 독려해주시고 야당 의원들도 설득할 건 설득하고 조율할 건 조율해서 적극적으로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노력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정 의장은 오는 24일 여야 원내대표를 다시 불러 법안 처리 협상을 중재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야당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어 회동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12월 임시국회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한 내에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이 합의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구수본[soob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