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장·새누리 '반쪽 회동'..."19대 국회 유종의 미 거둬달라" / YTN
[앵커] 정의화 국회의장이 쟁점 법안과 선거구획정안 합의 처리를 독려하기 위해 여야 관계자들을 불렀지만, 야당 측이 불참했습니다. 결국, 회동은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임시국회 기한 안에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이 모두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구수본 기자! 결국 정의화 의장과 새누리당만 회동을 한 거네요? [기자] 정의화 의장이 오늘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를 불렀습니다.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 합의 처리를 독려하기 위한 겁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정 의장을 따로 만나 협상 불참 방침을 전하고,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 정책위의장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쟁점법안이 계류된 5개 상임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도 참석할 예정이었는데요. 이 원내대표의 방침에 따라 야당 측이 전원 불참했고, 결국 회동은 반쪽짜리로 진행됐습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관계자들만 모인 자리에서 야당의 입장을 전하고, 19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뜻에서 야당과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는 24일 여야 원내대표를 다시 불러 법안 처리 협상을 중재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야당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어 회동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12월 임시국회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한 내에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이 합의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