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 [뉴스초점 화제軍]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

[국방홍보원] [뉴스초점 화제軍]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

[국방뉴스] 2023 07 20 [국방홍보원] [뉴스초점 화제軍]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 육군 중대장이 생면부지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60보병사단에서 화기 중대장으로 임무 수행하고 있는 김재경 대위인데요 화제의 주인공을 뉴스 초점 화제 군에서 직접 모셨습니다 육군 60보병사단 김재경 대위 나오셨습니다 1 먼저 10년 넘게 기다린 끝에 본인의 조혈모세포 항원과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를 만난 건데, 당시 느낌이 어떠셨나? : 첫 통화 당시 조혈모세포 항원이 일치하는 사람이 있고, 지금 혈액암을 앓고 있기에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나의 희생으로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순간 바로 기증하겠다고 결정하였다 2 그래서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겠다고 한 건 지난 2012년인데, 최근 직접 환자에게 이식하기까지 준비 과정도 남달랐다고? : 작년(‘22년) 12월에 첫 통화를 받고 난 이후 기증은 올해(’23년) 3월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중간에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실 공여자분의 상태 악화로 인하여 기존의 일정이 2번이나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지 않아서 기증이 취소되거나, 언제 기증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공여자분에게 가장 건강한 상태의 조혈모세포를 전달해드리기 위하여 항상 개별운동 및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3 조혈모세포가 혈연관계가 아닌 남과 일치할 확률은 2만 분의 1 정도라고 들었는데, 본인의 기증으로 누군가는 새 삶을 찾은 거다 이후에 환자에 대한 소식은 좀 전해 들으셨나? : 법령으로 인하여 환자분에 대해선 알지 못하며, 아직까진 이식결과 등 자세한 소식은 전달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부디 몸 건강히 회복하시어 제가 전달해드린 선행의 불씨를 이어받아 주변 이웃에게도 이를 베풀어주시는 선행의 주자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 4 앞으로도 봉사와 선행을 이어가질 생각이라고 들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으로 이런 선행에 대해 남다른 목표와 신념이 있는지 궁금하다 : 목표와 신념이 있다면 나의 선행으로부터 시작된 선행의 불씨들이 모아서 누구나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선행이라는 이름의 모닥불을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언제든지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나 친절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네, 지금까지 육군 60보병사단 김재경 대위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