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화제軍] 생명을 위한 귀한 나눔, 조혈모세포 기증

[국방뉴스] 2023 04 07 [뉴스초점 화제軍] 생명을 위한 귀한 나눔, 조혈모세포 기증 생면부지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미담이 잇따라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뉴스 초점 화제 군에서 주변에 본보기가 되는 두 분 모셨습니다 정보사령부 최휘랑 상사,경상국립대학교 공군 학생군사교육단 박민수 후보생 나오셨습니다 1 먼저 조혈모세포 기증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게 뭔가? 최휘랑 답변: 건강한 사람의 혈액 중 약 1% 정도를 차치하는 조혈모세포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세포를 말합니다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특정한 대가 없이 질환 치료 등의 목적으로 타인에게 기증하는 것을 조혈모세포 기증이라 합니다 2 그럼 이 조혈모세포 기증은 어떻게 처음 시작하게 됐나? 최휘랑 답변: 정보사령부에서 격월로 시행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게 되면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 되어 기증 신청을 하였습니다 3 그런데 조혈모세포 기증 명단에 이름을 올려도 환자와 기증자의 세포가 일치할 확률은 혈연관계를 제외하고는 매우 희소하다고 들었다 그런데 본인과 일치하는 환자 연락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박민수 답변: 저는 정말 이례적으로 기증 희망 등록 후 약 5개월 만에 일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 늦지 않고 그때 등록을 했던 것에 안도했고 환자를 도울 수 있어 기회를 얻은 것이 기뻐서 주저 없이 확고한 기증 의사를 밝혔습니다 4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 위해 평소 신경 쓰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관리들을 하고 있나? 최휘랑 답변: 전투 체육 시간에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될 수 있는 대로 음주와 간편식의 섭취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박민수 답변: 흡연과 음주는 원래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증이 방학 중 이뤄졌는데 독감이나 코로나, 혹은 단순 감기조차도 제가 걸리면 환자에게 큰 해는 물론 최악의 경우 기증이 불가해서 기증 한 달 전부터 외출은 자제했습니다 5 두 분 다 헌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계신 데, 봉사와 나눔실천에 대해서 평소에 갖고 계신 소신을 들려달라 최휘랑 답변: 저는 평소에 나로 인하여 누군가가 행복을 얻을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의 작은 마음과 바람이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고 다시 기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기회가 온다면 서슴없이 기증할 것입니다 박민수 답변: 타인을 도울 때 도움을 받는 분들에게 느끼는 행복, 그로 인해 제가 얻는 행복과 뿌듯함을 생각하면 헌신은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환자분들이 밝게 웃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네, 지금까지 정보사령부 최휘랑 상사, 경상국립대학교 공군 학생군사교육단 박민수 후보생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