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박 대통령-정세균 국회의장 국회 회동 10여 분만에 ‘끝’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의 8일 국회 회동이 10여 분만에 종료됐다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13분 정도 회동을 했다 이날 만남은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이날 오전 10시 27분 국회 본청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국회의장 접견실로 이동했다 회동에서는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 사태 수습책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지명 배경을 설명한 뒤 야당이 반대할 경우 국회에 총리 후보자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대통령이 국회 본청에 입장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 떼라’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영상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 com〉 경향신문 홈페이지 경향신문 페이스북 경향신문 트위터 스포츠경향 홈페이지 스포츠경향 페이스북 스포츠경향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