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검역소,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

국립 인천검역소,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

국립 인천검역소가 지난 18일 인천 내항 8부두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응 합동모의훈련을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시 신속·정확한 초동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해 잠재적으로 사회붕괴를 의도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 중구 보건소,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검역구역인 8부두에서 열리는 북성포구축제 행사장에서 테러범이 백색가루를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훈련은 내항 8부두 주차장에서 정체불명의 백색 물질이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초동대응팀의 상황 전파, 초동 조치, 생물테러 병원체 탐지키트 양성 판정에 따른 조치 등의 순으로 진행하면서 일련의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는데요 질병관리본부의 이동실험실 차량 지원으로 환경제독후 명확한 환경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 했습니다 인천검역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생물테러 대응 절차상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온통인천 뉴스 오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