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 훈련

각종 재난과 재해 등 뜻하지 않은 위기 상황도 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6일 시청 광장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특수 대응단, 성남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중원경찰서,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13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대회를 방해하려는 테러범이 드론으로 백색 가루가 든 상자를 행사장에 투척해 생물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했고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테러임을 인지하는 과정부터 상황전파, 주민 통제, 노출자 대피, 환경 검체 채취, 독소 다중탐지 키트 검사, 테러범 검거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전개했습니다 이재철 부시장은 강평을 통해 그동안 생물테러에 대한 인식이 미흡했는데 지자체 중심으로 테러 대비 모의 훈련을 시도 한 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실제 테러 발생 시 민 관 군 경이 합동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반복 연습을 통해 만약의 상황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가상훈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나 재난 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에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