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탐사선, 흙·암석 싣고 이륙 성공...귀환선과 3일 후쯤 '도킹' / YTN 사이언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에서 채취한 흙과 암석 등을 싣고 이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창어 5호'의 '이륙기' 부분이 아래쪽 '착륙기' 부분을 발사대로 이용해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창어 5호'가 달에서 19시간 동안 작업을 했으며, 그동안 채취한 2kg 정도의 흙과 암석은 '이륙기' 내의 용기에 밀봉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어 5호'는 이어 3일 정도 뒤에 달 궤도 상에서 기다리던 귀환용 우주선과 도킹을 한 뒤 지구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중국 국가항천국은 '창어 5호'가 이달 중순쯤 중국 네이멍구로 착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은 '창어 5호'가 달에서 이륙하기 전에 달에 남게 된 '착륙기' 부분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펼쳐 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