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침례교회 김동성목사 / 23-02-19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사무엘상 15장 1절-3절, 9절-13절]

한빛침례교회 김동성목사 / 23-02-19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사무엘상 15장 1절-3절, 9절-13절]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사무엘상15장 1~3절, 9~13절 (2023 2 19 주일 말씀) 지난주에 이어 사무엘상 15장에 나타난 사울과 아말렉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운 후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사무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진멸은 생명이 있는 모든 것, 즉 남녀노소, 우양과 짐승을 모두 죽여 없애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거슬러 올라가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이미 하신 명령입니다 르비딤에서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전투할 때, 산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이스라엘의 승리 후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출17:16) 여기서 ‘맹세’라는 단어에는 아말렉을 도말(완전히 지워버림)하겠다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저희를 끊어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시편83:4)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500여년을 보내면서 왕을 중심으로 삶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과거에 맹세한 대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십니다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 (삼상15:9) 사울이 아말렉을 쳐서 이겼으나 하나님의 심정으로 하지 않았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삼상15:33) 흠정역에는 「찍어 토막(hew)을 내니라」로 되어 있습니다 결국 사무엘에 의해 일이 마무리됩니다 아말렉은 육신의 그림자이며, 하나님은 우리 육신과 옛사람을 싫어하십니다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롬3:18)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 (신25:17~18) 구원받기 전 사람의 마음과 아말렉의 마음이 동일하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롬8:7)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육신에서 나옵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마16:22~23) 베드로는 예수님을 생각해서 한 말이었을 것이나 예수님은 책망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의지일 뿐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그리스도를 대적한 행위였습니다 이러했던 베드로도 사도행전에 가서는 겉모습만 사람이지 마음은 예수인 자로 변화했습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방해꾼은 나 자신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나를 부인해야 합니다 사무엘이 아각을 토막낸 것처럼 육신에서 나오는 것은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에도 좋아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좋은 성품이나 선행도 육에서 나왔으면 진멸의 대상입니다 가치보다 출처를 보아야합니다 “육신에서 나왔느냐, 예수님에게서 나왔느냐 ” 육신에서 나온 것은 좋아 보여도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기고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영적 세계는 내가 뭘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싸워주시고 이겨주시는 은혜의 세계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한빛침례교회 주일말씀 ◎ 제 목: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 날짜 : 2023년 2월 19일 ◎ 성경본문 : 사무엘상 15:1-3, 9-13 ※ 주 소: 대전 유성구 진잠로140번길64 2층 ※ 신앙상담: 010-9333-5584 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