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첫 시험대는 인선

새누리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첫 시험대는 인선

새누리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첫 시험대는 인선 [앵커] 새누리당은 다음 주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매듭짓겠다는 구상입니다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비대위 인선이 김희옥 비대위원장 내정자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이번 주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공식 출범시킵니다 순항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비대위 인선 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카드가 무산된 결정적 이유가 비박계 일색의 인선에 친박계가 반발한 때문이었던 만큼 어느 때보다 비대위 인선에 관심이 쏠립니다 방점은 특정계파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혁신 의지를 갖춘 인물을 찾는데 찍힙니다 김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친박계와 가까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인선을 통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켜야 하는 상황 김 내정자는 정진석 원내대표 등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괜한 분란을 우려한 듯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 [김희옥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뭐 차 한잔 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잘 모르니까 여러가지…" 정 원내대표가 기존에 발표한 비대위 면면이 대폭 바뀌게 될 것이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내외부 인사를 적절히 배정할 방침을 밝힌 만큼 계파색이 짙은 일부 인사는 제외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비대위 인선은 10명 안팎으로 구성하되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홀수로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