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자동차 부품 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속도'

위기에 자동차 부품 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속도'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기존 자동차 부품 업체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완성차 업체가 있는 경기 지역 경제에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평택에선 전환기를 맞는 자동차 부품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배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 기준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18 8%, 종사자 수는 22%를 차지합니다 수출 부분에선 경기도의 비중이 24 8%에 이릅니다 특히 평택 지역에선 부품기업 91개사의 출하액이 4조 2천 여억 원에 달해 지역 경제에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영세한 부품기업들의 전문인력 확보, 기술 개발 등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미래차 부품산업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를 통과하면서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의 범위를 소프트웨어까지 확장하고,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 이은희/산업통상자원부 미래모빌리티팀장 ] 미래차 R&D 시책을 마련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하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2024년 R&D에는 자동차 분야에 3천924억 원이 반영돼 있습니다 또한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 사업구조 개편과 공급망 강화, 협업 생태계 구축, 인프라 강화도 추진합니다 [ 조성욱/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사무관 ] 세계 최고 자율주행 기술 확보와 선제적인 국제안전 규제에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소프트퉤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업계에선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다양한 요구 사항이 쏟아졌습니다 [ 오은석/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 1회성 지원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까지 지원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많은 부품사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기업별로 미래차 전환 수준을 고려해서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방안이 이뤄진다면 권역별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서 세부 시행령 등을 마련해 오는 7월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수원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