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시리아 정교회 주교, 석방 노력해야"
시리아 내 지도자, 대주교 찾기 위한 의지와 노력 줄어들어 지난 4월 시리아 북부에서 납치된 두 명의 정교회 주교의 행방이 아직도 묘연한 상태다 특히 시리아 내에서 이들을 찾기 위한 의지와 노력이 줄어들고 있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시리아 국민연합의 조지 사브라 대표가 납치된 주교들의 행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며 "이들의 상황이나 위치에 대한 보고에서 손을 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레바논 크리스천 연합의 아프람 사무총장은 "사브라 대표가 대주교를 석방하는 일에 무능력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시리아 크리스천의 미래가 밝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납치된 주교들은 시리아 정교회의 요한나 이브라힘 대주교와 그리스 정교회의 불로스 야지지 대주교로, 시리아 북부 알레포의 국경 지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납치돼 여전히 풀려나지 못한 상태다 오픈도어선교회는 대주교들의 무사 귀환과 시리아 크리스천들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나경철 기자 nkc8001@cchanne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