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푸틴 자존심' 복구…크림대교 차량통행 완전재개 / 연합뉴스 (Yonhapnews)

무너진 '푸틴 자존심' 복구…크림대교 차량통행 완전재개 / 연합뉴스 (Yonhapnews)

무너진 '푸틴 자존심' 복구…크림대교 차량통행 완전재개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푸틴의 자존심' 크림대교의 차량통행이 완전히 재개됐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림대교 차량용 교량은 폭발 사건 후 138일 만이자,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마라트 후스눌린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크림대교 전 차선 차량 통행이 예정보다 39일 일찍 완전히 재개됐다"면서 "이번 소식은 '조국수호자의 날'을 위한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육로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난 2018년 개통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트럭을 몰아 다리를 건널 정도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푸틴의 자존심'으로 불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크림대교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우크라이나의 테러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퍼붓는 대대적 공습을 가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직접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몰고 크림대교를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전쟁 #푸틴 #러시아 #크림대교 #차량통행재개 #푸틴의자존심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