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사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놓고 의원들 검찰과 대치 [MBN 뉴스7]
【 앵커멘트 】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검찰은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습니다 김용 부원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건데요 현장 연결해봅니다 김태림 기자,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아닙니다 현재 이곳 더불어민주당 당사에는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물론 당원과 유튜버까지 모여들어 검찰의 압수수색을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제1야당에 대한 초유의 압수수색 사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막아섰는데요 5시 반쯤엔 입장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은 민주당사에 단 한 발자국도 들어올 수 없다"며 결사항전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려고 민주당사에 온 건 오후 3시쯤입니다 당사에 있는 김용 부원장의 민주연구원 사무실에서 자료를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원장이 체포되고, 자택 압수수색이 이어지면서 오전에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가능성이 나오긴 했는데,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일각에선 '올 것이 왔다' 이런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예정됐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만일 정권이 무도한 수사를 지속하려 한다면 국회는 다시 문을 열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도 날렸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밤 10시 긴급최고위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 mik@mbn co 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MBN #뉴스7 #김태림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