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위협하는 로봇, 현황과 전망은? / YTN
■ 차두원, KISTEP 연구위원 [앵커] 인간과 로봇의 일자리 경쟁,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로봇의 발달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로봇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산업이 점차 자동화 되는 것, 막을 수 없는 변화인 것 같은데요 미래에 로봇이 대체할 가능성이 큰 직종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먼저 로봇은 일반적으로 크게 하드웨어 로봇과 SW 로봇으로 나눌 수 있고, 사실 인간의 육체와 두뇌를 대신하는 모든 시스템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생산현장에는 하드웨어 로봇들의 투입이 적지 않게 되어 관련된 물류, 용접, 조립 등 이미 로봇들이 생산직 노동자들을 대신해 많이 담당하고 있고요 소프트웨어 발전에 따라 아무래도 단순 사무직과 행정지원, 비서, 서비스 직종 등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동안은 인간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인 직종을 중심으로 점점 로봇이 인간의 기능을 대치해 오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세계 최대의 인구 데이터베이스인 IPUMS를 보면 1850년에서 현재까지 미국의 전체 노동인구 중 위에서 말씀드린 직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 감소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단순반복적인 인간의 작업들의 로봇 대치는 점점 가속화되고 인간보다 로봇이 정확도와 정밀도가 더 높은 증권, 외환 트레이딩 등 전문 금융 업종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을 이용한 운송분야, 인간의 위험성을 대신할 군인, 경찰 등의 직업이 로봇으로 대치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도 많은 관련 로봇들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반대로 로봇이 대신하기 어려운 직종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한동안 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당연히 인간이 담당해야 할 거 같고요 교육자, 의사와 간호사 등 사람과 사람의 감성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분야와 표준화하기 어려운 인간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이너, 예술가, 요리사, 상담치료사 등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직업들은 적지 않은 교육이 필요하고 현재도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군들로 로봇이 발전할수록 직업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